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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히샬리송이 리그 2경기 연속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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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도 히샬리송의 활약에 감탄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이번 주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이 잔류하길 바란다고 분명히 밝혔다. 히샬리송은 도미닉 솔란케가 회복했음에도 다시 선발로 나섰다. 이제 토트넘 주전 9번이 누구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히샬리송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파울을 두 번이나 얻어내며, 토트넘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헤더로 골을 두 차례나 넣을 뻔 했다. 그는 맨시티 팬들의 야유 속에서 경기장을 떠나며 자신이 얼마나 훌륭했는지의 증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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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와 에버턴을 거친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문전 앞에서의 날카로움, 제공권 등이 뛰어났기에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를 뛰며 단 20골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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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히샬리송이 백조로 변신하는 시즌이 될지, 앞으로의 활약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