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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프로축구(MLS) 진출 3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손세이셔널' 손흥민(LA FC)의 활약상이 박물관에 전시할 정도라고 팀 동료가 찬사를 보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동료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는 "경기 전날 훈련에서 프리킥 훈련을 했다. (손흥민의)공이 마법처럼 골문 구석에 꽂혔다. 오늘 그 장면을 보게 돼 기쁘다"며 "손흥민은 입단 후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도움을 기록하고, 이날 골까지 터뜨렸다. 손흥민의 첫 세 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소인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예술 작품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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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LA FC 감독은 "손흥민은 경쟁심이 강한 위너다. 게다가 MLS 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가 갖추지 못한 자질을 갖췄다. 절실하게 필요한 신선한 에너지와 동기부여, 그리고 우리에게 불어넣는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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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31일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일주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갖고 중요한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 LA FC에서 치르는 첫 홈경기이자 최고의 상대팀을 상대로 하는 경기라 정말 기대된다. 그러니 승점 3점을 따려면 잘 준비하고 회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