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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스승'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이어 '이번 주말 이후 누누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포스테코글루 측은 아직 공식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소식에 따르면 이미 비공식으로 접촉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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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단주와의 관계가 문제였다.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시즌부터 누누와 갈등을 겪었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경기장에 들어와 누누 감독을 직접 질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누누도 물러서지 않았다. 누누는 2025~2026시즌 개막 후 기자회견에서 "스쿼드 구성이 너무 뒤처졌다. 계획했던 것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선수단 준비도 완벽하지 않았다. 어떤 선수단인지도 잘 모르겠다"며 공개적으로 구단 운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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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다른 선택지보다 EPL 복귀에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노팅엄의 제안이 온다면 수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 사령탑에 부임한다면, 토트넘과의 맞대결도 크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노팅엄과 토트넘의 첫 맞대결은 12월 14일 노팅엄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노팅엄을 지휘하는 감독이 누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