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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국가대표 간판 쿠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의 친동생인 쿠보 에이시(17·세레소 오사카)가 세레소 입단 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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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계속 남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스페인 축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내게 부족한 집중력을 키우기엔 일본이 더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내 첫 번째 목표는 프로가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세레소에 입단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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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는 "원터치로 공을 트래핑하고 돌파하는 플레이메이킹이나, 공을 가지고 상대 선수를 제치고 패스하는 플레이메이킹에 능숙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어필했다.
한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2001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쿠보 타케후사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큰 화제를 뿌렸다. 마요르카 임대 시절 이강인과 찰떡 콤비를 자랑한 쿠보는 2022년부터 소시에다드에 정착했다. 17일 발렌시아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출전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동점골이자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