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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상 악령이 제대로 닥쳤다.
고키는 일본이 자랑하던 센터백 듀오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이토 히로키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허덕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일본 주전으로 등극한 선수다. 타케히로와 히로키가 여전히 부상인 상황 속에 고키는 당분간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끌어줘야 할 선수인데 고키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의 고심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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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선수들을 계속 점검하면서 팀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할 타이밍인데 계속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일본이다. 니칸 스포츠는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장기간 뛸 수 없게 되어 아스널을 퇴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히로키는 11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토트넘에 합류한 다카이 코타도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여기에 마치다까지 부상을 당했다. 아약스에 합류한 수비수 이타쿠라 코도도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 교체됐고, 완전한 컨디션을 만든 수비수가 제한적이다'며 선수단 구성에 우려를 드러냈다. 주전급 센터백이 무려 3명이나 이탈한 일본은 중앙 수비수 조합을 아예 새롭게 구성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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