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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보이면서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무수히 많은 이적설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팀에 남아 다시 한번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노린다.
앞서 독일 키커도 "김민재 이적설은 이제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 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교체 출전해 해리 케인에게 환상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한 이번 시즌도 김민재는 뮌헨에서 활약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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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팀이 5-0으로 크게 앞선 후반 34분 상대 팀의 공을 수비 진영에서 커팅한 뒤 약 40m를 단독 드리블하며 전진했다. 골문 앞에 근접한 김민재는 패스를 건넸고, 케인이 이를 확실히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시즌 첫 도움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김민재의 활약 등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6대0으로 라이프치히를 대파했다. 김민재의 폭발적인 드리블에 대해 독일 현지에서는 극찬이 이어졌다. 공격수와 다름없는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점 2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