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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대형 유망주 영입에 나선다. 영입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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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적시장 계획은 좀처럼 토트넘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토트넘과 계약에서 문제가 발생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잔류한 것을 시작으로, 에베레치 에제, 사비뉴 등 공격진에 추가하고자 했던 선수들의 영입이 줄줄이 불발됐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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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트린 것은 2023~2024시즌부터였다. 당시 아클리우슈는 31경기에서 8골4도움으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7골1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초반 이강인과 비교되며,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로 아클리우슈를 원한다는 소식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클리우슈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인터 밀란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클리우슈가 합류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이적시장에서의 아쉬움을 크게 만회할 수 있다.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고, 잠재력도 풍부하기에 토트넘의 시즌 계획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쉽지 않은 여름 이적시장이 대형 유망주 영입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