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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영국이 놀란 재능이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라민 야말과 비견될 유망주가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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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득점을 터트린 선수들만큼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바로 '초신성' 다우먼이다. 2009년생의 다우먼은 불과 15세의 나이로 EPL 무대에 데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우먼은 15세 235일의 나이로 EPL 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연소 데뷔 2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1위 기록은 팀 동료 에단 은와네리가 기록한 15세 18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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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데뷔 가능성에 큰 기대가 쏠렸었다.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AC밀란, 뉴캐슬, 토트넘, 비야레알 등 다양한 팀을 상대로 비공식 경기를 치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데뷔와 함께 향후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열렸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해당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우먼에게도 충분히 출전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재능의 등장에 EPL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우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치도 매 경기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