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BBC 대서특필! EPL도 라민 야말이 등장했다 "가장 빛나는 공격수 자원"..."더 많이 출전할 수 있을 것"

최종수정 2025-08-25 10:20

BBC 대서특필! EPL도 라민 야말이 등장했다 "가장 빛나는 공격수 자…
로이터연합뉴스

BBC 대서특필! EPL도 라민 야말이 등장했다 "가장 빛나는 공격수 자…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영국이 놀란 재능이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라민 야말과 비견될 유망주가 첫선을 보였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각) '다우먼이 EPL에 진출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다우먼은 리즈전에 교체로 출전해 홈 관중들을 들뜨게 했다. 그는 빠른 발놀림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었고, 빅토르 요케레스가 성공시키며 5대0 대승을 만들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우먼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매일 훈련에서 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우먼의 재능은 아스널에 몸담았던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미 14세부터 1군과 훈련했다. 이제 이 젊은 윙어는 더 자주 주목을 받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BBC 대서특필! EPL도 라민 야말이 등장했다 "가장 빛나는 공격수 자…
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은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위리옌 팀버, 빅토르 요케레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시즌 첫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득점을 터트린 선수들만큼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바로 '초신성' 다우먼이다. 2009년생의 다우먼은 불과 15세의 나이로 EPL 무대에 데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우먼은 15세 235일의 나이로 EPL 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연소 데뷔 2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1위 기록은 팀 동료 에단 은와네리가 기록한 15세 181일이다.

다우먼은 어린 나이임에도 이날 경기 후반 막판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불과 27분을 소화한 다우먼은 요케레스가 성공시키 페널티킥을 유도한 것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100%,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2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BBC 대서특필! EPL도 라민 야말이 등장했다 "가장 빛나는 공격수 자…
로이터연합뉴스
다우먼은 아스널이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밀 스미스로우,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등의 재능을 키워냈던 아스널에서도 손꼽는 재능이라 평가받는다. 2009년생인 다우먼은 축구계를 뒤흔든 라민 야말을 비롯해 화제의 2006년생과 2007년생 선수들보다도 2~3살이 어리다. 양민혁보다 3살이 적은 나이다. 2015년 아스널에 입단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함께 이미 엄청난 월반으로 지난 시즌 U-18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프리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 상태다.

이미 데뷔 가능성에 큰 기대가 쏠렸었다.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AC밀란, 뉴캐슬, 토트넘, 비야레알 등 다양한 팀을 상대로 비공식 경기를 치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데뷔와 함께 향후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열렸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해당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우먼에게도 충분히 출전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재능의 등장에 EPL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우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치도 매 경기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