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에버턴으로 자리를 옮긴 잭 그릴리시가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릴리시는 에버턴으로 팀을 옮긴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
|
|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의 시간도 정말 훌륭했다. 4년 동안 많은 걸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여름은 변화를 원했다"라며 "이전에도 말했듯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통화한 순간 여기가 내가 와야 할 곳이라고 느꼈다. 여기 오고 싶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오늘이 그 이유를 잘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
|
은디아예는 "그릴리시와 함께 뛰는 건 멋진 일이다. 그는 놀라운 선수고, 오늘 그걸 증명했다"라며 "첫 골을 내게 어시스트했고 두 번째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얼마나 큰 활약을 할지 모두 알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릴리시는 "감독님이 우리를 훈련에서 한 번도 같이 써본 적이 없다. 어제도 내가 '우리 둘이 같이 뛸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라며 "오늘이 첫 호흡이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골과 도움을 함께 기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