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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9월 미국 원정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가 베일을 벗었다.
미국 원정에 나설 26명의 소속 리그를 살펴보면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다. K리그(8명), J리그(2명), 미국(2명), 중동(1명) 등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26명의 선수 대부분이 해외에서 뛰다보니 홍 감독과 스태프는 명단 발표 당일까지 치열하게 선수 점검을 해야했다. 그동안 명단 발표를 오전 11시에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오후 2시로 일정을 바꾼 이유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많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새벽까지 선수들 경기를 점검한다. 혹시모를 부상 등 변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에서 해외파를 점검 중인 주앙 코치 등과도 화상으로 미팅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공식 기자회견 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새벽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홈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