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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라질 축구에서 네이마르 시대가 저무는 모습이다.
이번 명단의 눈길은 역시 네이마르로 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128경기 79골)을 기록한 슈퍼스타다. 당시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이번에도 선택은 같았다. 네이마르는 최근 9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었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선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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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두 경기는 예선 마지막 경기들이다. 우리는 이 단계를 잘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실상 본선행 체제로 돌입하겠다는 뜻이었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빠졌다. 대신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가 선발됐다. 파케타는 7월 잉글랜드 FA로 부터 승부조작 무혐의를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더 알아가고 싶다"고 했다. 베테랑 카세미루 역시 포함됐다. 첼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유망주 에스테방의 발탁도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