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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적들도 감탄했다. 손흥민 열풍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MLS 방송에서는 '팬들이 여기 댈러스에서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샤우팅했다. 손흥민 열풍이었다.
미국 텍사스 댈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매체 댈러스 옵저버지는 26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슈퍼스타 손흥민이 댈러스전에서 MLS 첫 골을 득점했다. 아름다운 경기였고,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며 '손흥민은 댈러스전에서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날 밤은 역대 최고 영웅 리오넬 메시가 CF 마이애미에 합류한 직후 홈팀과 경기를 펼친 2023년 8월 이후 FC 댈러스가 참여한 가장 열광적인 분위기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열풍을 제대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3년 댈러스 시는 댈러스 북서부 1.5마일 길이의 로얄 레인을 향후 10년 동안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적어도 이날만큼은 코리아타운이 북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으로 이동한 듯 했다. 손흥민의 축구팬은 아이들을 데리고 왔고, 사인과 유니폼을 가져왔고, 한국의 자부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한국 커뮤니티가 확보하지 않은 빈 좌석은 손흥민의 전 EPL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 팬에 의해 빠르게 채워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