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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5~2026시즌 만족스러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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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존 웬햄은 "나는 이걸 일종의 도미노 효과라고 본다. 원래는 벤탄쿠르가 로메로보다 먼저 재계약할 거라 생각했다"라며 "로메로의 계약 연장은 재건 전략의 마지막 퍼즐 조각 같은 것이다. 로메로가 먼저 연장했고, 벤탄쿠르도 슈퍼컵에서 선발로 뛰며 프랑크 감독의 핵심 선수임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벤탄쿠르와의 계약이) 2029년까지 연장될 것 같다. 반드시 성사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앞으로 토트넘 팬들은 팔리냐와 짝을 이룬 벤탄쿠르를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이 조합은 이미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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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탄쿠르는 지난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 당시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은 어떤가? 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해 징계를 받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