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의 위상이 또 달라졌다.
에베레치 에제를 눈앞에서 놓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한 손흥민과 부상인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을 메워야하지만 쉽지 않다. 시즌 중후반 위기가 올 수 있다.
현재까지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힘이다. 영국의 'BBC'는 최근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이라고 극찬했다.
|
|
영국의 '더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EPL 2라운드가 흐른 후 슈퍼컴퓨터의 새로운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슈퍼컴퓨터의 10만회 시뮬레이션을 거친 결과다. 토트넘의 예상 순위는 6위로 뛰어올랐다. 23일 난적 맨시티를 2대0으로 격파한 것이 컸다. 토트넘은 개막 라운드에선 번리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여전히 리버풀이었다. 다만 '폭풍영입'에 성공한 아스널과는 박빙의 구도다. 지난해 EPL을 제패한 리버풀의 예상 승점은 79점, 아스널은 78점이다.
|
|
'더선'은 '맨유의 예상 순위는 다소 충격이다. 확대된 유럽 대회 출전권은 맨유, 토트넘,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 최소 6개 클럽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애스턴 빌라는 8위에 이름이 올랐다.
이번 시즌 EPL로 승격한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의 강등 구도도 흔들렸다. 번리와 선덜랜드는 여전히 강등이 예상됐지만 리즈는 탈출했다. 그 자리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차지했다. 울버햄튼은 18위가 예측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