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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울버햄튼이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놔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황희찬은 같은날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3대2로 승리했지만, 황희찬의 활약은 아쉬웠다. 전반 43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황희찬이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스트란드 라르센은 교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작 17분을 소화했는데 2골을 넣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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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뉴캐슬은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세 번째 제안을 준비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그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는 올여름 셀타 비고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단 2300만 파운드(약 432억원)에 영입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란드 라르센은 뉴캐슬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역시 그의 영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뉴캐슬은 브렌트포드의 요안 위사 영입 시도도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 협상은 3주 넘게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뉴캐슬이 스트란드 라르센과 위사의 영입을 노리면서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노리는 리버풀에 다시금 희망이 생기고 있다. 이삭은 현재 훈련 및 경기 출전을 거부하며 파업 중이다.
뉴캐슬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은 사실이다. 이삭이 마음을 바꾸기를 기대하며 잔류시킬지 아니면 리버풀과 역대 최고 이적료 규모의 협상을 벌일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