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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2000년생 수비수 제드 스펜스가 자신과 함께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이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훌륭한 수비수다"라며 "스펜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을 받았고, 한 명을 고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펜스가 한 명을 고르지 못한 이유는 함께 뛴 선수에 케인과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스펜스는 "케인 또는 손흥민"이라고 애매한 대답을 내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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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는 커리어 전체에서 케인과 단 5경기만 함께 뛰었다. 손흥민과는 총 32경기를 함께 뛰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2000만 파운드(약 375억원)에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다. 스펜스는 주장과의 갑작스런 이별을 해야 했다.
매체는 "스펜스는 매일 훈련장에서 이 두 선수의 기량을 지켜볼 수 있었고, 실제 경기에서 함께 뛴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선수로 손꼽은 것은 그들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