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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거액을 거부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의 '첼시 사랑'이 곧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이적시장은 9월 2일 문을 닫는다. 첼시 이적이 가시권이다. 먼 길을 돌아왔다. 맨유는 2024~2025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단 한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구단 역대 최다인 18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15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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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성장했다. 2022~2023시즌 EPL에서 19경기 출전으로 예열을 마친 가르나초는 2023~2024시즌 EPL 36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격해 두 자릿수인 10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과의 긴장 관계는 끝내 회복되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우리는 훈련 성과, 경기 성과, 참여도 등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분석하고 선수를 선택할 때 모든 것이 걸려있다. 내 선택이다. 물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나는 먹는 것 등 모든 것을 평가한 뒤 결정을 내린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가르나초의 몸값은 한때 7000만파운드(약 1310억원)까지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