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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손흥민 새로운 날개 생겼다! LA FC, 루마니아 국대 전격 영입..."우승 위해 중요한 결정"

기사입력 2025-08-27 15:25


[오피셜]손흥민 새로운 날개 생겼다! LA FC, 루마니아 국대 전격 영…
사진=LA FC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소속팀 LA FC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LA FC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금일 자유계약 신분인 공격수 알렉산드루 발루카와 2025시즌까지 계약했으며 선수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했다'며 새로운 신입생 영입을 발표했다.

LAFC 공동대표 겸 단장 존 소링턴은 "발루카는 유럽 주요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다. 이미 강력한 스쿼드에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추가하는 것은 올해 우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부분이었다. 발루카의 공격적 재능과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가 이번 기회를 우리만큼이나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며 발루카가 공격진에 큰 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1세인 발루카는 커리어 내내 주로 동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다. 2011년 루마니아 2부 리그 소속 AFC 친디아 터르고비슈테에서 프로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잠재력을 보여준 발루카는 FC 비토룰 콘스탄차로 이적해 루마니아 1부 리그 무대에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루마니아 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후에는 CS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도 향했다.

루마니아에서 많은 걸 이룬 발루카는 2019년 체코 명문인 슬라비아 프라하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해 헝가리 리그로 갔다가 2023년 여름 루마니아로 돌아와 FCSB에 합류했다. 발루카는 FCSB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준 뒤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다가 전격 미국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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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선 자원인 발루카는 공격형 미드필더, 우측 윙어로 주로 뛰는 선수다. 최전방 공격수까지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현재 LA FC가 최전방에 손흥민을 놓고 공격을 풀어가기 때문에 발루카는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우측 윙어로 나서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LA FC는 우측 윙어 자리에 나단 오르다즈 혹은 다비드 마르티네즈를 내보내고 있다. 두 선수가 아직 유망주라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오르다즈가 더 기회를 받지만 두 선수는 서로 비등비등한 경기력이다.

이에 LA FC는 손흥민의 무게감을 덜어줄 수 있는 확실한 베테랑 선수를 데려왔다. 아직 LA FC가 정규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전력을 확실하게 강화하는 중이다. 미국 무대에서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이기에 발루카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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