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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소속팀 LA FC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31세인 발루카는 커리어 내내 주로 동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다. 2011년 루마니아 2부 리그 소속 AFC 친디아 터르고비슈테에서 프로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잠재력을 보여준 발루카는 FC 비토룰 콘스탄차로 이적해 루마니아 1부 리그 무대에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루마니아 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후에는 CS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도 향했다.
루마니아에서 많은 걸 이룬 발루카는 2019년 체코 명문인 슬라비아 프라하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해 헝가리 리그로 갔다가 2023년 여름 루마니아로 돌아와 FCSB에 합류했다. 발루카는 FCSB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준 뒤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다가 전격 미국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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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A FC는 손흥민의 무게감을 덜어줄 수 있는 확실한 베테랑 선수를 데려왔다. 아직 LA FC가 정규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전력을 확실하게 강화하는 중이다. 미국 무대에서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이기에 발루카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