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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승. 당연히 욕심있다."(이정효 광주 감독) "목표는 승격이다."(이영민 부천 감독)
경기 전 만난 이정효 감독은 "당연히 결승까지 가는데 욕심이 있다. 코리아컵 결승이 치러지는 12월6일까지 스케줄을 잡아놔야 선수들이 리그를 치르는데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드욘슨이다. 첫 선발 출전이다. 이 감독은 "한국날씨에 힘들어하더라. 프리시즌 동안 팀을 찾느라고 훈련이 잘 안됐는데, 이제 조금 준비가 된 것 같아서 45분 정도 끌고 가보려고 한다. 본인은 60%라는데 거짓말 같다. 내가 볼때는 80% 정도"라고고 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실점은 적은 편이다. 결국 골이 없기 때문에 골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프리드욘슨을 넣은 것도 결국 골을 넣기 위한 모험"이라며 "구단 창단 첫 결승에 간다면, 고베전만큼은 아니더라도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