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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9월과 10월 '황금 라인업'이 완성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향한 홍명보호의 여정이 본격 시작된다. '탈아시아'다.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7월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선 유일하게 무패(6승4무)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파 옥석가리기'인 동아시안컵을 거쳐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이제 세계를 상대한다. 9월에는 북중미의 미국과 멕시코, 10월에는 남마의 브라질, 파라과이와 맞닥뜨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부터 다르다. 파라과이를 제외하고 23위인 대한민국보다 순위가 높다. 브라질이 5위, 멕시코가 13위, 미국은 15위다. 파라과이는 43위지만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본선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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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남미의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방한을 확정, 발표했다. 상암벌 2연전이다. A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격돌한다. 브라질 대표팀이 대한민국을 찾는 것은 2022년 6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가장 최근 대결은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인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1대4로 완패했다. A매치 상대전적은 1승7패로 절대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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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