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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부진이 끝이 보이질 않는다.
2024~2025시즌 맨유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단 한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구단 역대 최다인 18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15위로 추락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포르투갈의 젊은 명장으로 불린 아모림을 선임해 반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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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맨유를 만들기 위해 내부 정리에 나섰다. '골칫덩이 5총사'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타이렐 말라시아를 보내기로 했다. 래시포드 외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판을 완전히 만들어줬다. 그래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맨유가 우승할때마다 출시된, 인기게임 GTA가 올해 새롭게 발매된다는 것도 호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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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맨유의 부진에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쓴 소리를 건넸다. 원터프는 굴리트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그는 "맨유를 떠난 선수들은 새 클럽에서 갑자기 잘한다.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에서 그랬고, 래시포드가 애스턴빌라에서 그랬고,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그랬다"며 "100% 문제는 맨유"라고 팩폭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