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아인트호번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수의 네덜란드 매체는 28일(한국시각) 황희찬이 PSV 아인트호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PSV 아인트호번은 공격 강화 옵션 중 하나로 황희찬에 주목하고 있다. PSV는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구단이다. 박지성과 이영표 등 굵직한 대한민국 스타들이 뛰었던 팀이다.
황희찬은 계속해서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잘츠부르크, 함부르크, RB 라이프치히 등을 거쳐 4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이후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난 1년 동안에는 역할이 점점 줄어들었다.
네덜란드 매체들은 "현재 황희찬은 부상으로 이탈한 알라산 플레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PSV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임대 영입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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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가 황희찬을 임대로 데려올지,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적시장 마감(9월 1일)을 앞두고 시간이 없다. 울버햄튼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정황도 나오지 않고 있다. 황희찬은 중앙 공격수와 윙어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다. PSV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분류된다.
문제는 울버햄튼 입장에서 황희찬을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을 대거 잃었다. 자연스레 공격진영에 배치할 자원들이 부족한 처지다. 황희찬마저 팀을 떠난다면 선수 운용에 문제를 겪게 된다. 황희찬이 여전히 유럽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울버햄튼에 남아 주전 자리를 탈환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뛰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