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에이스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토트넘은 RB라이프치히와 사비 시몬스에 대한 6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공식 입찰이 승인됐다. 토트넘은 오늘 선수 측과 메디컬 테스트까지 포함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3~2024시즌 공식전 43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해 경쟁력을 충분히 선보였다. 직전 2024~2025시즌도 33경기 11골8도움으로 활약했다.
|
토트넘이 시몬스에게 더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거 이적 사례 때문이다. 토트넘은 2015년 여름 윙어 영입을 위해 사이도 베라히뇨를 노렸다. 베라히뇨는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4골로 맹활약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베라히뇨는 토트넘의 제안에도 구단의 거절로 인해 이적할 수 없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놓친 토트넘의 선택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이적 이후 행보는 이미 모두가 알다시피 레전드로의 길이었다.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들을 남겼다. 총 454경기를 뛰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을 수상했으며, 2018~2019시즌 구단 역대 최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역사를 썼고,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달성했다. 우선순위를 놓치고 데려온 시몬스 영입에 토트넘은 다시금 손흥민 신화를 꿈꿀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