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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이적했나…' 욕먹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배신자 낙인' 벤치 멤버 추락→英 대표팀 탈락 '끔찍한 기분일 것'

기사입력 2025-08-30 05:27


'이러려고 이적했나…' 욕먹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배신자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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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이적했나…' 욕먹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배신자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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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소속팀에서는 물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밀려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은 안도라(9월 7일)-세르비아(10일)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K조 대결을 벌인다. 잉글랜드는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투헬 감독은 9월 A매치에 나설 24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핵심으로 뛰었던 알렉산더-아놀드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9일 '투헬 감독이 안도라-세르비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각 포지션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선택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제드 스펜스(토트넘)는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위해 1000만 유로를 지불했다. 그는 2025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활용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유소년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리버풀에서 뛰었다. 리버풀에서 35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의 이적에 리버풀 팬들이 '배신자'라고 분노한 이유다.


'이러려고 이적했나…' 욕먹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배신자 낙인'…
사진=AFP 연합뉴스

'이러려고 이적했나…' 욕먹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배신자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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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가 발생했다. 그는 20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물음표를 남긴 채 68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오비에도와의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다니엘 카르바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포츠바이블은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 이탈에 대한 생각을 빠르게 전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모든 것이 무너지고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어떨게 될지 미리 경고했었다', '스펜스가 들어오가 알렉산더-아놀드가 이탈했다. 재미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끔찍한 기분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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