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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4전5기' 끝에 손흥민(LA FC)의 대체자 영입에 성공했다.
2003년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에 둥지를 튼다. 영국의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시몬스를 6000만유로(약 975억원·5180만파운드)에 영입한다. 시몬스는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입단에 앞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고 한다'며 '토트넘과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에 전반적인 패키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이적은 24시간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햇다.
먼 길을 돌아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10년 동행이 막을 내렸다. 설상가상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수술로 새 시즌 출발도 전에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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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노팅엄은 이적 협상을 허가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며 없던 일이 됐다.
에베레치 에제는 눈앞에서 아스널에 '하이잭킹'을 당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간 협상 끝에 사인만 안했을 뿐 에제의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계약이 뒤집혔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우려가 제기되자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었고, 역대급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 계획도 맨시티가 거부하며 물거품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에서 활약한 2004년생 니코 파스도 단칼에 거절당했다. 5번째 도전 만에 공격 자원 수혈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시몬스는 라마시아,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2019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 2021년 2월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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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3~2024시즌 공식전 43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완전 이적한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11골 8도움으로 활약했다.
시몬스는 새 시즌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국기대표로 A매치 28경기를 소화했다.
'BBC'는 시몬스의 활용 방안에 대해 '스리톱 가운데 왼쪽에서 플레이하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오른발을 사용하여 안쪽으로 파고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시간의 75%를 왼쪽에서 뛰었다. 물론 필요에 따라 중앙이나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다'며 '재능 있는 시몬스는 이번 여름 다른 많은 유럽 클럽과 연결되었고,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에게는 쿠데타 영입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