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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합의라니? 제안 전격 철회 '대충격'" 안토니 이적 결렬 위기, 베티스 "감당 안돼"…비피셜 'BBC' 확인, 최후의 승부수

기사입력 2025-08-30 10:17


"맨유 합의라니? 제안 전격 철회 '대충격'" 안토니 이적 결렬 위기,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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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엽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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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와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의 이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베티스가 안토니의 이적 제안 철회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며 '맨유와 베티스는 여름 내내 이적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적료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년 여름 8550만파운드(약 1605억원)에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 역사상 폴 포그바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하지만 맨유에선 악몽이었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1817분이었다.

2023~2024시즌 반전을 노렸지만 더 추락했다. '가정 폭력'에도 휘말리면서 EPL 29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322분에 불과했다.

안토니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이 지난해 10월 경질된 가운데 그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EPL에서 단 8경기 교체출전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은 133분이었다. EPL에선 무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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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인 안토니의 탈출구는 임대였다. 올해 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로 임대됐고, 부활했다. 베티스에서 '먹튀'의 오명을 벗었다. 그는 라리가 5골 2도움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26경기에 출전,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에 1대4로 역적패하며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안토니는 베티스로 둥지를 옮긴 것이 자신이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 유수의 클럽들이 안토니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안토니는 베티스 복귀만을 바랐다. 그러나 이적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 제안이 수락되었으며, 안토니가 스페인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수 있도록 완전 이적 조건이 합의됐다고 했다. 그러나 베티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제안을 철회했다. 베티스는 이적료는 물론 선수가 받아야 할 연봉도 감당할 수 없다"며 이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협상이 교착된 이유는 2027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는 안토니의 잔여 연봉이라고 한다. 안토니는 베티스와의 새 연봉에는 삭감을 감수할 수 있지만 맨유와는 또 다른 문제다.

'BBC'는 '현재 단계에서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협상이 이루어질지 여부나 베티스가 새로운 입찰을 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유럽이적시장은 9월 2일 문을 닫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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