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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가 한숨 돌렸다. 황재원(대구FC)의 검사 결과 큰 부상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황재원 선수는 괜찮다고 했지만, 뇌진탕 가능성이 의심돼 응급실로 이동했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특이 소견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황재원도 31일 새벽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경기 중 부상으로 많은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검사 결과 다행히도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휴식기 동안 잘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는 이날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3대1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전반 21분 상대에 페널티킥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대구는 후반 34분 박대훈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는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의 크로스를 카이오의 헤더골로 역전했다. 분위기를 탄 대구는 박대훈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