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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빅리그 입성을 앞둔 오현규(24·헹크)의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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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키커' 보도로는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1800만유로(약 290억원)에 이적에 합의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2800만유로(약 450억원)까지 이적료가 치솟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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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 이적을 앞둔 알렉산더 이삭, 슈투트가르트를 떠난 볼테마데가 관여한 스트라이커의 연쇄 이동의 일환으로 유럽 진출 2년만에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수원, 김천을 거쳐 2023년 셀틱에 입단했고, 1년 후인 2024년부턴 헹크에서 뛰었다.
헹크에서 보낸 첫 시즌, 칼루 아로코다레(현 울버햄턴)의 백업 서브로 뛴 오현규는 올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지금까지 47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