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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마지막 퍼즐을 맞추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수비수 마크 게히 영입에 실패한 것이다. 구단이 실수로 작별 영상까지 게재할 정도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마감 직전 이적은 무산됐다.
게히의 이적 무산은 크리스탈 팰리스 입장에서도 예정에 없던 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적이 무산됐지만, 게히의 작별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3분 남짓 분량으로, 게히와 구단의 첫 만남, 첫 득점, 첫 주장 완장을 찬 경기 장면, 인터뷰 장면, 우승의 순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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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 수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게히의 영입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공격진에서는 핵심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면서 전력강화를 이뤘지만, 수비 뎁스에는 비교적 불안함이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