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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콜롬비아 축구 경기 도중 여성 심판이 레드카드를 내민 선수로부터 되려 뺨을 맞는 '초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레알 알리안사 구단은 볼리바르를 팀에서 퇴출하는 결정을 내렸다. 구단 성명을 통해 "우리 클럽 선수 한 명이 심판진을 공격한 유감스러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는 우리 기관의 가치와 전혀 맞지 않는다"면서 "클럽은 선수 퇴출 결정으로 존중, 규율, 페어플레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스포츠와 사회엔 설 자리가 없다. 우리는 심판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는 동시에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간 존엄성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 축구는 평화와 존중, 우정의 공간이며 모두를 위한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