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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시즌 초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프랑스 리그1 3경기를 합쳐 총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지만, 좋은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으로 이전 기량을 되찾는 모습이다. 슈퍼컵에서는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다시 찾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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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뎀벨레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곤살로 하무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골랐다. 하지만 이강인의 깜짝 투입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할지는 미지수다. 이강인은 여전히 명백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번 여름 PSG를 떠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결정은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뎀벨레의 대체자로 이강인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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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포스트는 같은날 "PSG의 이강인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표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이강인을 영입해 공격진 강화를 노렸다. 지난 시즌 리그를 7위로 마감하며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기 때문에 굵직한 선수를 데려와야 했다. 그중 하나가 이강인이었지만, 끝내 성공시키지 못했다. PSG는 한 시즌 더 이강인을 로테이션 자원으로 둘 심산이다.
노팅엄은 이강인의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이강인이 로테이션 자원으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더 이상의 잔류를 포기할 수 있다.
매체는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은 노팅엄이 관심을 가진 측면 자원이었다. 3000만 유로(약 487억원)에 달하는 제안이 거절됐다"라며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여전히 PSG 소속이지만, 1월 이적시장에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