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동안 잉글랜드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위해 1000만 유로를 지불했다. 그는 2025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활용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유소년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리버풀에서 뛰었다. 리버풀에서 35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의 이적에 리버풀 팬들이 '배신자'라고 분노한 이유다. 그는 클럽 월드컵에서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뛰었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뒤 오히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앞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와 통화했다. 어려운 전화였다. 그는 나에게 얘기를 듣길 바랐다.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자신이 절박하고 다시 돌아와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