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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논란이 된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 측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의 계약을 원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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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존 웬햄은 토트넘이 반드시 벤탄쿠르와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이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 놀랍지만, 아마도 그는 연봉을 더 받으려 하고 있을 것"이라며 "맨시티전, 파리생제르망(PSG)전, 그리고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 등 그의 몸값은 더 오르고, 합당한 대우를 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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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벤탄쿠르를 신뢰하고 있다. 부임 후 치른 공식 경기 4경기 중 3경기에 그를 선발로 기용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기존의 선수들을 붙잡기 위해서도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벤탄쿠르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