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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원정 도장깨기, 한일 양국의 명암은 엇갈렸다.
두 경기를 통해 드러난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미국전에선 경기 대부분의 시간을 주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를 앞세웠지만, 사실상 지워졌다. 멕시코전에선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선제골까지 내주며 어려운 경기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멕시코전은 미국전에 나섰던 선수 중 상당수를 교체해 치렀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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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