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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베리발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신성이 될 수 있을까.
이날 토트넘으로 승리로 이끈 선수는 베리발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후방에 팔리냐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사르와 베리발을 적극적으로 공격을 지원하도록 했다. 전반전 답답한 흐름 속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베리발은 후반 들어서 공격적인 재능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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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베리발은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팔리냐의 패스를 받았다. 과감한 돌파 후 판 더 펜에게 공을 넘겨준 베리발이다. 판 더 펜이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베리발의 1골 1도움을 앞세운 토트넘은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원정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리발은 EPL 사무국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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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베리발의 빠른 성장은 토트넘으로서는 반가울 것이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토트넘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리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