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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K리그1에서 위기 탈출을 노린다. FC안양은 4연승에 도전한다.
반전의 신호탄은 쏘아올렸다. 울산은 17일 청두 룽청(중국)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훨씬 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기대해도 된다. 선수들을 믿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안양은 울산 원정에서 기분좋은 기억이 있다. 2월 16일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모따의 극장골을 앞세워 울산을 1대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4월 23일 안양에서 열린 두 번째 충돌에서 울산이 에릭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4-2-3-1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모따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문성우, 에두아르두, 야고가 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토마스와 김정현이 짝을 이룬다. 포백에는 김동진, 김영찬, 이창용, 강지훈이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