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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강릉 홈에서 연승 기록을 이어가겠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강원 감독은 "축구라는 게 늘 이기는 것도 아니고 늘 지는 것도 아니다. 오늘 패배를 돌아보며 다시 잘 준비하겠다. 홈에서 열리는 대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우리가 주도하는 경기였지만 득점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후반 교체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고 후반 시작 5분 조심하자고 했는데 집중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패인을 짚었다. "다음 대전전은 강릉 홈이다. 강릉에서 강한 만큼 홈 연승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주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윗물과 아랫물의 경계인 6위권에 광주, 강원, 서울이 촘촘히 몰린 상황, 정 감독은 "상위스플릿 파이널A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3경기가 남았고, 홈경기가 2경기 있으므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늘의 교훈을 잘 돌아보고 잘 소통해서 대전전을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래는 정경호 강원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오늘 원정이었지만 강원FC 팬들이 원정석을 가득 채워주셨는데 보답 못해 죄송하다. 축구라는 게 늘 이기는 것도 아니고 늘 지는 것도 아니다. ㅇ늘 패배를 돌아보며 다시 준비하겠다. 정신적, 신체적 방안을 다시 잘 준비해서 홈에서 열리는 대전전 잘 준비하겠다.
-이상헌 선수 넣었다가 다시 가브리엘로 바꿨는데.
이상헌은 지난 홈경기에서 발목이 심하게 다쳤다. 계속 부기가 안빠져서 타이밍을 늦게 잡으려 했는데 열심히 해줬지만 발목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가브리엘로 교체했다. 이상헌 선수 뺀 것은 훈련, 경기력 문제는 아니고 발목 부상이 안좋아보여서 다음 경기 무리가 있을 것같아 교체했다.
-패인은?
경기는 우리가 주도하는 경기였다. 득점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후반 교체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고 후반 시작 5분 조심하자고 했는데 집중력에 문제가 생겼다. 다음 대전전은 강릉 홈인만큼 강릉에서 강한 연승기록을 이어가고자 이번 주 준비 잘하겠다.
-연맹에서 K리그1 적정팀 수 관련해 23일 공청회가 열린다. 감독님의 의견은?
전체적으로는 K리그1 팀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것에 공감한다. 연맹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K리그1이 계속 발전하고 높은 레벨로 갈려면 개인적으로 팀수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플릿리그까지 3경기가 남았다. 강원, 광주, 서울의 6위권 다툼이 촘촘한데 어떻게 준비하실지.
상위스플릿 파이널A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아쉬운 패배 했지만 3경기 남았고, 홈경기가 2경기 있으므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교훈을 잘 돌아보고 잘 소통해서 대전전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