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상암 원정에서 연패 흐름이 끊긴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서울전 경기 내용과 결과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광주가 올 시즌 리그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건 공교롭게 6월 서울과의 홈 경기 이후 12경기만이다. 당시 광주는 1대3으로 졌다.
2연승 후 이날 아쉬운 패배를 당한 광주는 승점 41로 6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7위 강원과는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3골 앞섰다.
광주의 첫 실점은 첫 번째 교체(박인혁 조성권)가 이뤄진 이후에 나왔다. 이에 대해 "공격적인 교체였다. 상대 측면 공격을 막기 위해 조성권 을 투입했고, 정지훈과는 다른 공격 루트를 만들기 위해 박인혁을 투입했다. 실점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특정 선수 때문에 골을 먹었다라는 생각은 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걱정은 이어진다. 이 감독은 "오늘 부상자가 좀 생겼다. 부상자를 체크하고 서울전을 리뷰해서 안양전을 어떻게 준비할 건지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