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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생 역전이다. 토트넘으로 향하는 선택이 루카스 베리발의 모든 것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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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의 탁월한 이적 선택이었다. 베리발은 지난해 2월 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르고덴스, 스웨덴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치던 베리발은 이미 프로 무대에서 탁월한 피지컬과 속도, 탈압박, 드리블 등을 인정받았기에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재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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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의 가치는 하루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라이스와 벌써부터 비교되는 상황이 그의 위상을 드러낸다. 토트넘에 이러한 유망한 재능이 등장한 것은 2015년 손흥민, 델리 알리 이후 거의 10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를 거절하고 토트넘으로 향한 베리발의 선택은 그의 성장세에 따라 더 대단한 선택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