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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의 발자취, 팬들과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 성남FC, 엄브로와 '10년의 동행' 담은 10주년 스페셜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25-09-23 15:27


"동행의 발자취, 팬들과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 성남FC, 엄브로와 '…
사진=성남FC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FC와 엄브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0년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문 장기 파트너십 사례로 손꼽힌다.

성남FC와 엄브로는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동행의 역사'를 통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왔다. 성남FC는 이번 엄브로와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고,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FC와의 홈경기에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팬들이 원했던 '포인트 있는 디자인' 요구에 따라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특히 엄브로와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유니폼들은 팬들로부터 디자인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는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디자인 요소들을 집약해 완성됐다.

유니폼 컬러는 성남FC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됐다. 이는 까마귓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낸 것으로, 성남FC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현장 판매된다. 현장 판매 이후 잔여 수량에 한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가 판매가 진행되며, 품절 시 재입고 계획은 없다.

이와 함께 스페셜 유니폼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1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패키지 구성품은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남FC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0월 1일부터 10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성남FC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구매자는 10월 12일 홈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MD샵에서 수령 가능하다.

성남FC는 "구단과 글로벌 브랜드가 10년 이상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이어간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가 함께 걸어온 동행의 발자취이자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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