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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FC와 엄브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0년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문 장기 파트너십 사례로 손꼽힌다.
유니폼 컬러는 성남FC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됐다. 이는 까마귓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낸 것으로, 성남FC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현장 판매된다. 현장 판매 이후 잔여 수량에 한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가 판매가 진행되며, 품절 시 재입고 계획은 없다.
성남FC는 "구단과 글로벌 브랜드가 10년 이상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이어간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가 함께 걸어온 동행의 발자취이자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