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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클럽에 대해 논평하는 맨유 출신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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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릭센은 "당연히 맨유가 다시 정상적인 빅클럽으로 안정되길 바라는 건 안다"라며 "하지만 최근 2시즌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것도 다른 어떤 클럽이라면 자랑스러워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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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선수들의 발언이 맨유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에릭센은 "클럽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클럽과 관련되길 원하는지, 미디어에서 얼마나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맨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연히 더 많은 의견이 나오고, 클럽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일수록 더 힘들어진다"라며 "팬들은 TV에서 그들의 영웅들을 보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