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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해리 케인,토트넘 컴백한다면 웰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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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썼다. '이별은 아닙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대신 감사하다는 말과 곧 다시 만나자는 말을 전합니다.'
한편 토트넘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파비오 파라티치는 이탈리아 축구 '플러스발렌차' 스캔들에 연루돼 1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3세의 파라티치는 검찰과의 플리 바겐(사법거래)을 통해 형을 감형받은 유벤투스 전직 임원 7명 중 한 명이다. 이들은 타 구단과의 이적료를 부풀려 재정적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지만,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플리 바겐은 유죄로 간주되지 않는다. 파라티치는 FIFA로부터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공식 직위에서 물러난 후 토트넘에서 스카우트 컨설턴트로 고용됐으며 해당 처벌은 지난 7월 만료됐다. 파라티치는 자격 정지 기간에도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의 기업석에서 자주 목격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재임 시절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달 초 마감된 이적 시장에도 관여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퇴진 이후 최근 형 확정으로 인해 그의 입지와 미래는 불확실하다.
프랭크 감독은 이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파비오는 컨설턴트"라고 선을 그은 후 "물론 그와 대화한다. 주로 이적 시장 기간 동안 그가 이적 업무를 담당하는 팀의 일원으로 있을 때 이야기했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