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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쿠니모토 타카히로의 커리어가 재조명받고 있다.
우라와에서 방출 당한 쿠니모토를 받아준 곳은 친정팀이었던 아비스파 후쿠오카였다. 2015시즌에 1군 무대에 곧바로 입성한 쿠니모토는 후쿠오카의 미래로 꼽혔지만 2017년 갑자기 계약 해지됐다. 당시 후쿠오카는 쿠니모토가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계약 해지돼 방출됐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가는 팀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쿠니모토를 받아주려는 일본 팀은 없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의 인연도 거기서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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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모토는 경남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일본 국가대표 승선이야기도 나왔지만 이뤄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K리그 최고 명문인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커리어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전북에서는 경남에서만큼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K리그에서 기술만큼은 제일 뛰어난 선수라고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쿠니모토였지만 2022년 7월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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