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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만찢남' 조규성(미트윌란)이 '완벽 부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조규성은 긴터널에서 돌아와 마침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2023~2024시즌 종료 후 오른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다. 몸상태를 100%로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정상적이라면 프리시즌 전이면 회복이 가능했다. 하지만 불운에 발목이 잡혔다. 수술 부위가 감염되며 합병증을 앓았다. 치료에 전념했지만, 회복은 더뎠다. 무려 12㎏이나 빠졌다. 통증에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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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트윌란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국대 센터백' 이한범은 조규성과 함께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