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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천시, 링티, 동원샘물이 후원하는 '2025 K리그 PlayONE Cup'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대회는 A~C그룹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편성은 지난해 유니파이드컵, 인터네셔널컵 성적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A그룹은 경남, 부산, 제주, 포항, B그룹은 대구, 성남, 부천, 인천, C그룹은 대전, 안산, 연맹, 전남으로 구성됐다.
모든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각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함께 출전하며,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된다. 대회는 조별리그로만 운영돼 승패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외에도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K리그 한·미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 팀 K리그 PlayONE 선수단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뉴욕 레드불스와 친선전을 치르고 클럽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등 국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연맹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와 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