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캡틴은 어떻게…" 손흥민 '천문학적 금액' 거절,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페르난데스 사우디 러브콜 급습

기사입력 2025-09-29 09:47


"대한민국 캡틴은 어떻게…" 손흥민 '천문학적 금액' 거절, '영혼의 단…
스포츠조선DB

"대한민국 캡틴은 어떻게…" 손흥민 '천문학적 금액' 거절, '영혼의 단…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뜨겁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전 세계 '빅 스타' 영입을 줄줄이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페르난데스와 케인이 위시리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다음 시대를 이끌 새로운 거물급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더선은 '페르난데스는 올 여름 알 힐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주급 7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전에는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그 뒤에는 전환의 문을 열어뒀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페르난데스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실바는 2023년 알 힐랄이 주급 50만 파운드, 이적료 200만 파운드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에 남기로 했다. 이 결정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그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바는 여전히 알 아흘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바가 2029년까지 진행되는 리그의 TV 중계권 주기에 맞춰 4년 계약을 체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캡틴은 어떻게…" 손흥민 '천문학적 금액' 거절, '영혼의 단…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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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케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선은 '케인은 2026년부터 유효한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5600만 파운드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다만, 케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의 영광과 유럽에서의 영예를 선호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합류를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시대가 서서히 끝나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재장전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와 케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빅 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LA FC)도 타깃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몇 년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미국 무대를 택했다. 손흥민 영입을 원했던 알 이티하드는 최근 큰 변화를 겪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구단 채널을 통해 '로랑 블랑 감독과 코치진이 전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알 이티하드 부임 뒤 손흥민 영입을 노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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