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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플릿 갈림길로 향하는 K리그1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골잡이'들의 발끝으로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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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이 끝까지 득점 경쟁을 주도해 나아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추격자들과의 간격이 그리 멀지 않다. 3위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28경기 13골)나 4위 주민규(35·대전 하나시티즌·30경기 13골) 모두 몰아치기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득점 랭킹 경쟁에 불을 당길 수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콤파뇨(12골)도 득점 랭킹 상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쟁 구도에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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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20골 돌파 선수가 나올지도 관건. 2021시즌 주민규가 22골로 득점왕에 오른 뒤, 3시즌 동안 한 시즌 20골을 넣은 선수는 탄생하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