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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프로축구 K리그1 구단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에이전트협회는 "K리그1 구단 확대를 통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계약 기회가 열리고, 신인 선수 및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 축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직업 안정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팬들에게는) 더 많은 경기와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최상위 수준의 프로축구를 직접 즐기고 몰입할 기회가 확대된다"면서 "방송·스폰서십·관중 수입 등 축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선수, 구단, 팬, 그리고 에이전트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공청회를 열어 K리그1을 현행 12개에서 16개 구단 체제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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