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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승리 혹은 패배를 가질 수 있는…."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24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4.02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 한 축을 꾸준하게 지켰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두 불펜으로 투입됐다. 한화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1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2이닝 무실점, 4이닝 무실점을 했다. 특히 믿었던 선발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이 모두 흔들리면서 불펜 역할이 중요했던 상황. 문동주의 투입은 한화로서는 신의 한수가 됐다. 결국 문동주는 시리즈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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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1차전 선발로 바로 나간다. 김 감독은 "투구수는 특별히 정해놓지 않았다. 일단 승리 혹은 패전 요건이 되는 5회까지는 던지지 않을까 한다. 또 6회에 내용에 따라서 교체할지는 투구수 등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동주가 선발로 돌아오면서 4차전 '오프너'로 나왔던 정우주는 불펜으로 돌아간다. 김 감독은 "선발 내려가고 바로 쓸 수도 있다. 불펜으로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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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LG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올시즌 8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