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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선택이 한 감독의 운명을 바꾼 것일까. 사우디아라비아 정상에 올랐지만, 기다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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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불과 4경기 만에 블랑은 팀을 떠나게 됐다. 호날두가 이끄는 알나스르전 패배와 더불어 ACLE에서도 알와흐다에 패하며 최근 아쉬웠던 흐름의 책임을 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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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이티하드는 새 감독 후보까지도 이미 정해둔 상황이다. 사우디가제트는 '알 이티하드는 이미 두 명의 후보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국제 휴식 기간 동안 계약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후보는 바로 사비 에르난데스와 세르지우 콘세이상이다. 그중 사비는 과거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당시 경기 후 손흥민을 끌어안는 등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표류하게 된 알이티하드가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